삼익면세점 인천공항점, 조기개장으로 한 달 먼저 고객 만난다

입력 2015-11-17 15:10  

오후 3시 코스피에 공시, 면세점 오픈 준비 '청신호'

내년 1월 1일 인천공항면세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었던 중소중견 삼익면세점이 올해 12월 1일로 앞당겼다. 지난 8월 가장 뒤늦게 DF11구역을 낙찰 받은 삼익면세점이 매장 내부공사 작업에 본격 들어가면서 예상보다 한 달 빠르게 문을 열게 됐다. 인천공항공사와 임대차 계약기간을 변경해 오픈일정 조정이 완료됐으며, 상장기업인 삼익악기는 오늘 오후 3시 이 내용을 코스피에 공시했다.

사진=인천공항점 전경 사진=인천공항점 전경

삼익면세점 관계자는 "하루 이틀 더 소요될지 내부 인테리어 진척상황을 파악하며 준비하겠지만, 우선 오픈 예정일은 1일로 설정해놓고 그 기한 내에 모든 작업을 끝내려고 한다"며 "향수 화장품 품목만 판매되는 매장인 만큼, 독특하면서 화려한 인테리어로 오고가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삼익악기가 위치한 면세점은 70평 규모라 작지만, 타 업체들에 비해 입지적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탑승동으로 내려가는 셔틀트레인 에스컬레이터에 근접해 있다. 예전 신라면세점이 화장품류를 판매하던 자리로, 루이비통 맞은편 매장이어서 고객들의 ∮模봉?특히 높다. 또한 매장 계획은 고객편의를 위해 입구에 들어와 한 바퀴 돌아나갈 때까지 편리하도록 둥그런 곡선형태를 취했다.

브랜드는 내국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초점을 맞춰 입점 시켰으며, 오픈당일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구매객들에게 삼익면세점의 이름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에스티로더, 랑콤, 디올, 크리니크, 설화수, 헤라 등 화장품, 향수 40여개 브랜드와 입점을 확정해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위 관계자는 "중소기업 면세점 중 화장품 쪽에선 우리 매장만큼 인기 많고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 K브랜드를 유치한 곳은 드물다"며 "차별화된 매장구성을 통해 신라가 기록했던 매출보다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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